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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의 이유 있는 변신
- 등록일2018-09-05 07:55:52.723
- 조회수645
- 분류HMG 소식
자동차의 속도, 주행 거리, 연료량 등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클러스터. 클러스터는 얼마나 발전했고 또 다가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시대에는 어떻게 변할까요? 클러스터의 미래를 함께 알아봅니다.
운전할 때는 속도, 주행 거리, 연료량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을 통해서 말이죠.
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클러스터’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숫자와 화살표 등 직관적인 요소로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해주는 장치인데요.
과거 클러스터는 속도를 확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둥근 모양에 바늘의 움직임도 시계 방향으로 움직여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죠.
최근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시대를 맞이해 첨단 기술이 자동차에 적용되면서 클러스터는 기계식에서 디지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방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 신기술이 탑재된 자동차의 현재 상태를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출시된 코나 EV에 적용된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그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향후 2020년에는 12.3인치 클러스터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 운전자가 한 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3D 입체 클러스터도 개발 중입니다.
THE K9에 적용된 신기술 중 하나인 BVM(Blind-Spot View Monitor) 기술에서도 클러스터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을 조작하면 해당 방향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에서 표시하여 보여주는데요. 변화된 클러스터로 인해 보다 편한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죠.
미래에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디지털 클러스터는 다시 한 번 진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조작 버튼은 사라지고 클러스터의 홀로그램 비서가 안전 주행을 돕게 되죠.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변한 클러스터는 자동차 앞 유리에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단순한 주행 정보를 전달했던 기능을 넘어 엔터테인먼트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HM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전달 장치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변신 중인 클러스터. 클러스터의 무궁무진한 진화로 새로운 주행의 시대를 기대합니다.
출처. HM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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