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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카 기술의 핵심, BVM

  • 등록일2018-09-05 09:07:30.113
  • 조회수1208
  • 분류HMG 소식

초보운전자의 심장이 가장 두근댈 때는 역시 차로를 변경할 때겠죠. 사이드 미러를 보기 위해서 잠시 시선을 옮겨야 하고, 가끔 사각지대에서 튀어나오는 차 때문에 깜짝 놀라기 일쑤죠. 하지만 차로 변경 걱정은 이제 끝! 차로 변경을 더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BVM은 어떤 기술인지 지금부터 아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일어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찔한 순간은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죠. 사각지대로 인해 다른 차량의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렇게 사각지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술로 다른 차량이 후측방에서 접근할 경우 레이더로 인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기술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더뿐 아니라 카메라까지 활용하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최첨단 기술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입니다. 



후측방 모니터(BVM)기술은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로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사이드 미러로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술입니다. 후측방 모니터(BVM)는 운전자가 차로를 변경하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킬 경우 해당 방향 사이드 미러 하단에 있는 광각 카메라를 켜줍니다. 



주차 보조 용도인 광각 카메라의 원본 영상을 사이드 미러 시점으로 변환해 클러스터의 풀컬러 LCD 창에 출력시키는데요. 차로 변경을 완료한 후 방향지시등을 끄면 후측방 영상은 사라지고 기존 클러스터 화면으로 전환되죠.



BVM 기술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우천 시 주행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빗물로 인해 사이드 미러가 잘 보이지 않을 때 선명하고 넓은 클러스터 화면으로 후측방을 살펴볼 수 있죠. 이처럼 BVM 기술은 사이드 미러 대비 2배 이상 넓은 후측방 시야각을 제공하여 사각지대를 없애준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운전자가 고개를 크게 돌리지 않고도 간편하게 클러스터에서 후측방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도와주는 효과도 있죠.

BVM 기술로 이제 사이드 미러가 없는 차! 이른바 미러리스카 시대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출처. HM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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